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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국법률데이터, 인공지능 기반 `AI 진술서' 런칭
  • 심종 기자
  • 등록 2024-08-26 19: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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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법률데이터, AI 진술서로 개인회생 절차 간소화"
(주) 한국법률데이터가 `AI 진술서'를 런칭했다고 오늘 밝혔다.

금융 데이터 제공 서비스 (주)한국법률데이터는 지난 4월 `AI 진술서'를 개시했다. 이는 채무자가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진술서를 생성하는 서비스다. 주요 질문은 △성장 배경 △첫 대출 경위 △개인회생 신청 사유 △변제 계획 등으로 구성되며, 입력 1~2분 후 기승 전결에 맞는 초안이 구성된다. 고령자도 쉽게 이용 가능하여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후속 절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AI 진술서는 법률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서비스다. 딥러닝을 통해 핵심 정보를 분석하며, 반복 누적되는 알고리즘을 통해 완성도 높은 진술서를 제공한다. 실제로 이를 활용한 고객의 만족도가 높게 평가되었으며, 사용자 수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주)한국법률데이터 창업자 이종만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개인회생 진술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과 이로 인해 법률사무소에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는 점을 근본적인 문제로 꼽았다. 작성 가이드 안내에 피로도가 높으며, 법률 대리인으로부터 허위로 작성되는 문제도 발생한다. 이에 AI 진술서가 여러 문제점을 동시에 보완하는 것이다.


현재 해외에서도 법률, 행정 분야에 AI 자동화 기술이 접목된 사례가 속속들이 생겨나고 있다. (주)한국법률데이터 역시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 법률 시장의 자동화를 선도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주)한국법률데이터는 채무 조정 제도에 필요한 서류 자동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금융권의 수요 조사를 위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문서 자동 생성 시스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AI 딥러닝을 통한 데이터 추출 특허 출원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여 `법률계 자동화'를 실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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