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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국내 IT 기업 최초 한국생태학회와 업무 협약 체결
  • 백지나 기자
  • 등록 2025-01-17 10: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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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국내 IT 기업 최초 한국생태학회와 업무 협약 체결
  • 데이터센터 각 춘천, 커넥트원 생태 현황 분석 등 협력

▲ 지난 15일 정철의 한국생태학회 학회장(왼쪽)과 임동아 네이버 그린 파트너십 리더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네이버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네이버가 한국생태학회와 생물다양성 보전 방안을 발굴하고 ESG 경영을 고도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플랫폼 기업과 한국생태학회가 협력한 첫 사례다. 네이버는 전문성 있는 학계와의 협업으로 최근 국제 사회에서 중요도가 높아진 생물다양성 분야에서도 환경영향 저감 실천을 위한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업으로 네이버와 한국생태학회는 데이터센터 각 춘천과 커넥트원 주변 생태 현황을 파악하는 연구 조사를 진행하고 춘천 지역 사업장을 10년 이상 친환경적으로 운영해 온 성과를 분석한다. 


네이버는 한국생태학회의 자문을 바탕으로 친환경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발굴하는 등 IT·플랫폼 업계에 특화된 환경경영 정책을 선도적으로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의 ESG 정책을 담당하는 임동아 그린 파트너십(Green Partnership) 리더는 "네이버는 국내 ESG 경영을 이끄는 플랫폼 기업으로써 사옥 및 데이터센터의 입지 선정부터 운영의 전 과정에서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해왔다"며 "앞으로도 학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생태 영향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철의 한국생태학회 회장(국립안동대학교 교수)은 "네이버와의 협력은 디지털과 생태학의 만남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시도"라며 "특히 미래세대 생태학자들에게 많은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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