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팜셀, 차세대 배양육 기술로 '비건 시장'과 '펫푸드 시장' 진출
  • 백지나 기자
  • 등록 2025-01-21 13:18:13
  • 수정 2025-02-02 22:47:09
기사수정
  • 'AFRO 2024' 참가해 '무균적 안전성 검증된 배양육' 콘셉트로 주목받아
  • 비건∙펫푸드 시장으로 사업 확장...배양육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 선도


[e-뉴스 25=백지나 기자] 차세대 푸드테크 스타트업 팜셀(Farm Cell)이 무균적 안전성이 검증된 차세대 배양육 기술로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팜셀은 배양육 기술을 기반으로 대체식품 시장에서 새로운 혁신을 선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식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팜셀은 지난해 7월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이하 AFRO 2024 : AGRI & FOOD TECH STARTUP RISING EXPO 2024)에 참가해 '무균적 안전성 검증된 배양육'이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를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기존의 배양육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며, 안전하고 깨끗한 배양육 생산을 가능하도록 했다. 이러한 기술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를 줄 수 있는 기반이 되었고, 업계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팜셀은 박람회에서 차돌박이, 우삼겹, 대패삼겹, 베이컨 등 다양한 형태의 얇은 고기를 구현할 수 있는 정밀한 기술력을 선보였다. 배양육의 섬세한 식감을 재현할 수 있는 이 기술은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되는 혁신적 요소로, 대체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박람회 방문자들은 팜셀이 구현한 제품의 질감과 외형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이 기술이 배양육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낼 가능성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팜셀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비건 시장과 펫푸드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비도축 방식으로 단백질을 공급할 수 있는 배양육은 비건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기존의 비건 식품이 가지던 영양적 한계를 극복하며,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반려동물 식품 시장에서도 배양육을 활용한 고품질 펫푸드가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반려동물 시장에서도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팜셀 관계자는 “우리는 오염되지 않은 미래식품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날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며, “지속 가능한 기술과 정밀한 생산 과정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혁신적인 대체식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팜셀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식품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연구와 기술 개발에 매진하며, 대체식품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배양육을 통해 기존 축산업의 환경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식품 공급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푸드테크 산업의 선두 주자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TAG
0
대한민국 법원
국민 신문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