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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연구회 새해맞이 조직 개편..."기술사업화 관리 강화"
  • 백지나 기자
  • 등록 2025-01-31 16: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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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회 경영효율화와 R&D 완결성 강화...국가 전략기술 지원체계 확립

▲ NST 신규 조직도. (사진=NST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이사장 김영식)가 2월 1일부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인사를 실시했다. 변화하는 과학기술 환경에 대응하고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연구 역량을 극대화해 완결형 과학기술로 인간중심 사회를 구현한다는 이유다.


NST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조직의 정비를 위해 내·외부 의견 수렴을 통해 '도전, 혁신, 소통'을 기치로 유사·연계 업무 집중을 통한 경영효율화와 시너지 효과 제고, 환경 변화에 대응한 기능 재조정을 핵심 방향으로 추진됐다.


먼저 국민과 소통 강화와 기관장 경영목표 체계적 대응을 위해 이사장 직속 부서인 '미래전략소통실'을 신설 이사장 경영활동을 보좌하고 성과 모니터링을 총괄하며 대국민 소통·홍보 등을 지원한다.


기존의 성과확산부를 '기술사업화추진단’으로 상향 개편해 연구개발(R&D) 전주기의 완결성을 확보하고, 연구 성과가 단순한 연구 결과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기술사업화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수요자 관점에서의 기관운영 방향 구체성과 업무 연계성을 명확히 하기 위해 기존 정책본부, 융합본부, 경영본부의 명칭을 각각 '정책기획본부', '융합전략본부', '경영지원본부'로 변경하고 하부 조직을 재정비했다.


또한, 국가 전략기술의 기획과 사회적 현안 대응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융합기획부 내 '기술전략팀'을 신설하고, 출연(연)의 지역 협력 강화를 위해 대외협력부를 '글로컬혁신부'로 개편하고 '지역혁신팀'을 신설했다.


감사 기능 역시 점검 중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해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감사단 내 각 부서에 새로운 '팀' 단위를 신설해 연구기관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김영식 이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출연(연)의 연구 환경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연구개발 성과가 국가 조기 성장 동력을 확보 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국가 과학기술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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