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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실손보험 확대해 고령화 시대 대비
  • 박정미 기자
  • 등록 2025-02-12 10: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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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구구조 변화 대응 위해 노후지원 보험 5종 세트 추진

[e-뉴스 25=박정미 기자]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 노후 대비를 위한 보험의 역할 강화 방안으로 노후지원 보험 5종 세트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노후 실손보험은 생보 2개사, 손보 7개사 등 9개사, 유병력자 실손보험은 생보 2개사, 손보 11개사의 13개사가 판매하고 있으며 가입연령은 유병력자 실손 70세, 노후 실손 75세, 이하 보장연령은 100세까지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 노령층의 실손보험 가입률이 70대 38.1%, 80세 이상 4.4%로 낮은 상황에서 가입연령 제한이 노령층의 실손보험 가입을 어렵게 하는 요인 중 하나라는 의견이 계속 제기되어 온 바, 노후·유병력자 실손보험 가입 연령을 현행 70/75세에서 90세로 확대하고 보장 연령도 100세에서 110세로 확대해 고령화 시대의 노년층 의료비 보장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


가입·보장 연령이 확대된 노후·유병력자 실손보험은 오는 4월 1일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소비자는 해당 보험회사 방문, 다이렉트 채널 혹은 보험설계사 등을 활용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또한 보장연령이 100세인 기존 계약은 3년 주기의 재가입 시기에 맞춰 보장연령이 110세로 자동 연장 될 예정이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앞으로도 국민 노후위험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보험상품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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