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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률데이터 e-news25] 제1회 공공 미술 아부다비 비엔날레 2단계 시작
  • 김미리 기자
  • 등록 2025-02-19 08: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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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Newswire] 제1회 공공 미술 아부다비 비엔날레 2단계 시작


 제1회 공공 미술 아부다비 비엔날레 2단계 시작


-- UAE 전역에서 다양한 신작 공개


-- 공공 미술 아부다비 비엔날레, 2025년 4월 30일까지 아부다비 전역에서 열려


-- 2단계 전시회에선 타릭 키스완슨, 아예샤 하드히르, 아키텍투라 익스팬디다, 랜드 압둘 자바르 등 국내외 예술가들의 설치 작품 전시


-- 비엔날레는 활기찬 활동 프로그램과 함께 탐험 가능한 8개의 주요 루트 마련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5년 2월 18일  -- 제1회 공공 미술 아부다비 비엔날레(Public Art Abu Dhabi Biennial)가 아부다비 전역의 여러 상징적인 장소에 9점의 작품을 새로 공개하고 설치하면서 기대를 모았던 2단계 행사를 시작했다.


4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공 미술 아부다비 비엔날레는 아부다비를 예술, 문화, 공동체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전시회에는 새로 위촉해 제작한 40점의 작품을 포함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전 세계 70여 명의 예술가들이 '장소별 성격에 맞게(site-specific)' 만든 작품이 아부다비와 알 아인의 도심 전역에 설치되어 전시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화려한 개막에 이어 앞으로도 아부다비 버스 터미널에서 전시될 아틀리에 아지즈 알 카타미(Atelier Aziz Al Qatami)의 작품과 함께 지난주 앙가 아트 콜렉티브(Anga Art Collective), 아키텍투라 익스팬디다(Arquitectura Expandida), 아예샤 하드히르(Ayesha Hadhir), 루시아 코흐(L?cia Koch), 랜드 압둘 자바르(Rand Abdul Jabbar), 넨나 오코레(Nnenna Okore), 소피아 발라감왈라(Sophia Balagamwala), 타릭 키스완슨(Tarik Kiswanson)의 신작이 공개되며 비엔날레의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후세인 샤리프(Hussein Sharif), 에밀리 자시르(Emily Jacir), 라미 카슈우 x 에미리트 아티산스(Rami Kashou x Emirati Artisans), 알리아 파리드(Alia Farid), 라티파 사이드(Latifa Saeed)가 새로 설치한 작품들은 공공 미술 아부다비 비엔날레의 남은 기간 동안 전시회의 8개 루트를 더욱 활성화시킬 것이다. 비엔날레 행사는 4월 모바일 아카데미 베를린(Mobile Akademie Berlin)의 참여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설치된 작품들은 아부다비 코르니쉬 루트(Abu Dhabi Corniche Route), 아부다비 공공 공원 루트(Abu Dhabi Public Parks Route), 아부다비 버스 터미널 루트(Abu Dhabi Bus Terminal Route), 아부다비 시내 루트(Downtown Abu Dhabi Route), 카펫 수크 루트(Carpet Souq Route), 국립 극장 루트(National Theatre Route), 문화재단 루트(Cultural Foundation Route), 알 아인 오아시스 루트(Al Ain Oasis Route)에 두루 설치됐다. 쉽게 따라갈 수 있는 이 루트들은 도보나 자동차로 둘러볼 수 있다.


행사 2단계의 일환으로 방문객을 위해 마련된 공개 프로그램은 현대 문화유산 건물인 아부다비 버스 정류장 등 다양한 비엔날레 장소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대담회, 큐레이터가 직접 안내하는 투어,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초연된 이집트 출신 작가 와엘 샤키(Wael Shawky)가 극본을 쓴 '드라마 1882(2024년작)'의 문화재단(Cultural Foundation) 내 상영, 그리고 카펫 수크에서 예술가 크리스토퍼 조슈아 벤튼(Christopher Joshua Benton)와 공동체의 공동 공개 공연이 포함어 있다.


리엠 파다(Reem Fadda) 아무다비 문화관광부(Department of Culture and Tourism, 이하 DCT 아부다비) 문화 프로그램 담당 국장은 "공공 미술 아부다비 비엔날레의 출범은 아부다비 예술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공공 미술 아부다비 비엔날레 2단계의 일환으로 공개된 작품들은 우리의 독특한 문화적 맥락 속에서 '공공'이라는 개념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한다. 이 설치물들은 환경, 공동체, 도시성, 토착성 사이의 복잡한 관계와 이러한 요소들이 아부다비와 알 아인 내 공공 공간을 어떻게 정의하는지를 탐구한다"고 말했다.


클레망스 베르갈(Cl?mence Bergal), DCT 공공 미술 아부다비 담당 국장은 "공공 미술 아부다비 비엔날레는 공공 미술 아부다비 이니셔티브의 3대 축 중 하나"라며 이렇게 덧붙였다. "전시되는 예술가와 예술 작품의 폭넓은 범위는 아부다비가 예술을 사회 구조에 통합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왔다는 걸 보여준다. 이번 행사는 또한 중요한 건축 및 도시 공간의 보존에 이 프로그램이 기여하고 있다는 점도 확인해준다. 우리는 모든 설치 작업을 통해 공공 미술의 힘을 활용한 장소 만들기 및 집단 기억을 통해 아부다비 내의 창의적 유산, 문화 인프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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