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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아진카인텍, 본사 및 ABB기반 차세대 기술연구소 이전 협약
  • 백지나 기자
  • 등록 2025-02-25 1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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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2억 원 투자해 ABB기반 스마트 제조 기술연구 강화

▲ 홍준표 대구시장과 서중호 아진카인텍 대표가 투자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대구시)


[e-뉴스 25=백지나 기자] 대구시는 25일 아진카인텍(대표 서중호)과 수성알파시티 내 '본사 및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기반 차세대 기술연구소 이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아진카인텍은 1976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회사다. 첨단 안전 기술을 활용한 차량 경량화 부품을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2023년 716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매년 지속 성장하고 있다.


아진카인텍은 이번 협약으로 수성알파시티 내 부지 2247㎡(680평)에 232억 원을 투자해 경북 경주에 있는 본사를 이전하고, ABB기반 차세대 기술 연구소를 설립한다.


현재 제조공정의 80% 이상을 로봇 기반 자동화로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차체 부품 생산 분야에서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향후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연구소를 구축해 미래형 유연화 공정 솔루션을 개발해 아진카인텍 공장에서 실증한 후 자사와 아진그룹 계열사 전반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서중호 아진카인텍 대표는 “대구는 자동차 부품 및 디지털 산업 핵심 도시로, ABB 기술과 결합한 미래차 산업 발전 가능성이 크다”며, “대구시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인재 채용을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서 탄탄한 성장을 이뤄온 ㈜아진카인텍의 대구 본사이전을 환영한다”며,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 미래모빌리티 및 ABB산업의 연계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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