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주)리필, 고비용 문제를 해결한 새로운 이산화탄소 포집체 개발
  • 백지나 기자
  • 등록 2025-03-13 11:21:35
기사수정
  •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고부가가치 생산물로 전환
  • 탄소배출권 판매를 통한 추가적인 수익 창출 가능성


[e-뉴스 25=백지나 기자] (주)리필은 글로벌 ESG 규제 강화 및 탄소배출 제재 증가에 대응하여 중·소형 이산화탄소 포집 시스템을 개발하는 혁신 기업이다. 


DGIST 출신 전문가로 구성된 리필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TIPS R&D에 선정되었으며, 친환경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필은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친환경 탄산염으로 전환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개발하고 있다. 


CCUS는 이산화탄소를 단순히 저장하는 것(CS, Carbon Storage)을 넘어 이를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CU, Carbon Utilization)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체 개발한 효소 기반 포집체 'CCUbe'를 통해 기존 대비 최대 64%의 포집 비용 절감과 함께 높은 포집 효율성을 실현하였다. 이는 중소규모 산업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리필의 기술을 통해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탄산칼륨 등 고품질 친환경 탄산염으로 재탄생되며, 이를 활용해 세탁세제 등 B2C 제품 시장으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폐기물 재활용 관련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를 마친 후 2025년 2분기부터 탄소 포집 탄산칼륨을 원료로 한 B2C 제품 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실증화 장비 생산을 진행 중이며, 2025년 3분기 중 실증 장비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리필은 실증 테스트를 함께 진행할 제조업 분야 기업을 모색 중이며, 탄소 포집 솔루션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혁신 기술 기반의 상용화와 시장 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TAG
0
대한민국 법원
국민 신문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