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을 위한 대체자료 제작을 위해 녹음을 하는 모습 [e-뉴스 25=박정미 기자] 성남시한마음복지관(관장 허영미)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체자료 제작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17일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대체자료 제작위원회는 시각장애인의 독서 및 정보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대체자료(점자, 음성, 점묵자 도서 등) 제작과 관련해 시각장애인 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각장애인 3명을 위원으로 위촉한다.

위촉식은 한마음복지관 점자도서관에서 열리며, 이 자리에서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회의 운영 방향과 목표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계획이다.

한마음복지관 허영미 관장은 “이번 위원회 구성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위원들과 함께 다양한 대체자료 제작과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마음복지관은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정보 접근성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사회적 포용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마음점자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