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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웨이브 '더블 이용권' 출시…합병 전 시너지 본격화
  • 백지나 기자
  • 등록 2025-06-17 00: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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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N부터 지상파 콘텐츠까지 한눈에…최대 39% 할인 효과

▲ 티빙-웨이브 '더블 이용권' 출시. (사진=티빙-웨이브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을 앞두고 신규 요금제 ‘더블 이용권’을 출시한다.


‘더블 이용권’은 하나의 구독으로 두 플랫폼의 모든 콘텐츠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9월30일까지 얼리버드 프로모션으로 ‘더블 슬림’ 요금제를 월 7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개별 구독 대비 최대 39% 저렴한 셈이다.


‘더블 이용권’은 티빙을 대표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부터 tvN·JTBC·OCN·Mnet 등 주요 인기 채널의 라이브 방송·최신 VOD·KBO, KBL리그 라이브 스포츠 중계·쇼츠 서비스·애플TV+브랜드관은 물론, 웨이브 오리지널 및 독점 해외시리즈, MBC, KBS 지상파 콘텐츠까지 폭넓은 콘텐츠 라인업을 이용할 수 있다.


‘더블 이용권’은 총 4종으로 구성되어 이용자의 시청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더블 슬림(티빙 광고형 스탠다드+웨이브 베이직) ▶더블 베이직(티빙 베이직+웨이브 베이직) △더블 스탠다드(티빙 스탠다드+웨이브 스탠다드) ▶더블 프리미엄(티빙 프리미엄+웨이브 프리미엄)이다. 티빙과 웨이브를 통해 이용권 구매와 가입이 가능하다. 각 이용권별 콘텐츠 구성과 세부 혜택은 애플리케이션(앱) 내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시 기념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특별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더블 슬림’ 이용권을 월 7900원의 특별가로 제공한다.


티빙 관계자는 “치열해지는 OTT시장에서 플랫폼 간 경계를 넘는 최초의 사례로, 멀티호밍 이용자들에게 콘텐츠 선택의 폭은 넓히고 가격 부담은 줄이는 혁신적 대안이 될 것”이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더욱 강력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웨이브 관계자는 “지상파 방송 등 웨이브 콘텐츠에 더해 티빙의 프리미엄 콘텐츠까지 더해져 다양한 콘텐츠를 합리적 가격으로 즐기고자 하는 이용자들에게 ‘더블 이용권’이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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