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상습 정체 겪는 양재나들목, 새 도로로 교통 흐름 개선 나선다
  • 김지안
  • 등록 2026-01-29 01:20:35
  • 수정 2026-01-29 01:25:28
기사수정

▲ 2016년 7월 최초 제안기준 위치도. (사진=국토부 제공)


서울 서초구 양재나들목 일대의 만성적인 교통 체증이 오는 2034년 완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민간투자 방식으로 성남과 서초를 잇는 신규 도로를 건설해 수도권 남부 지역의 교통 여건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성남~서초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과 관련해 사업 시행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제3자 제안공고를 이달 말부터 4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경부고속도로 양재IC 인근의 상습 정체 구간에 집중된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성남과 판교 등 수도권 남부에서 서울 도심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는 판교 인근에서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가 만나는 지점부터 우면산터널까지 약 10.7km 구간에 조성된다.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되며, 총 사업비는 약 5,612억 원으로 추산된다.


해당 사업은 2016년 7월 민간투자사업으로 처음 제안된 이후, 적격성 조사와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지난해 말 최종 추진이 확정됐다. 향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실시협약 체결을 거쳐 2029년 착공, 2034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이우제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신규 도로가 개통되면 양재나들목 일대의 교통 혼잡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동 시간 단축은 물론 경부고속도로의 간선 기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
대한민국 법원
국민 신문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