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송인 박나래. (사진=백은영의 골든타임 유튜브 캡처)
코미디언 박나래가 오는 12일 첫 경찰 조사에 출석하는 가운데, 전 매니저 A 씨는 최근 미국에서 귀국해 관련 조사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박나래 측 관계자는 “박나래가 12일 오후 2시30분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한다”고 알렸다.
박나래는 최근 한 번 경찰 조사를 받은 적이 있지만, 피고소인의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에 경찰 출석 과정에서 박나래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전 매니저 A 씨는 지난 9일 귀국해 피고소인 2차 조사에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당분간 경찰 조사 일정에 계속 참여할 예정으로, 향후 출국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현재 박나래는 전 매니저 A 씨, B 씨와 쌍방으로 고소를 이어가면서 갈등을 벌이는 중이다. A 씨와 B 씨는 퇴사 후 지난해 12월 3일 박나래의 '갑질 의혹'을 주장하며 박나래의 부동산에 가압류신청을 냈다.
또 이들은 박나래의 직장 내 괴롭힘, 폭언, 특수 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했다. 박나래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강요, 24시간 대기 등 사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도 했다.
이후 A 씨와 B 씨는 지난해 12월 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특수상해,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박나래를 고소했다. 박나래 측 역시 지난해 12월 6일 전 매니저 2명을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했고, 20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박나래는 지난해 12월 첫 번째 고소인 조사를 받았고, 올해 1월 14일 6시간 동안 2차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이후 박나래가 '막걸리 양조 학원'에 다니는 근황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전 매니저 A 씨는 지난해 12월 용산경찰서에서 피고소인 조사를 받았고, 그달 22일 미국으로 출국해 현지에 머물고 있다가 이달 9일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