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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맞춤형 학습 플랫폼 ‘패스노트’...뉴런소프트, AI 학습 엔진으로 에듀테크 혁신
  • 백지나 기자
  • 등록 2025-12-10 12: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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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기반 유사문제 추천으로 학생 맞춤 학습 실현
  • OCR·AI 기반 엔진으로 학습 데이터 자동화 시대 열어



[e-뉴스 25=백지나 기자] AI 기반 교육기술 기업 '뉴런소프트'가 태블릿 학습 플랫폼 ‘패스노트(Passnote)’를 앞세워 중·고교 학습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뉴런소프트는 OCR 기반 문제 데이터 자동 구축 기술과 수능형 AI 문제 생성 모델, 학생 오답을 바탕으로 한 유사문제 생성 기술까지 갖추며 학습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그 기술력을 인정한 씨엔티테크와 헥토그룹은 공동으로 조성한 ‘헥토콘 2호 투자조합’을 통해 뉴런소프트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전자 필기부터 오답정리까지… 학습 흐름을 하나로 묶은 ‘패스노트’


뉴런소프트의 핵심 서비스인 '패스노트'는 전자책 필기 기능, 모의고사 자동 스크랩, 오답정리 자동화, 그룹 스터디 기능을 하나의 앱 안에서 제공하는 통합 학습 플랫폼이다.


특히 태블릿에서 구현되는 실제 종이에 가까운 필기감, 빠르고 자연스러운 표현 엔진, 전자책·모의고사 파일 위에 바로 필기할 수 있는 직관적 UI/UX가 강점으로 꼽힌다. 출시 직후부터 앱스토어 평점 5.0을 기록하며 학습자 만족도를 입증했다.


오답을 자동으로 정리하고 유사문제까지 제공…학습 효율 대폭 향상


패스노트의 대표 기능은 단연 ‘오답정리 자동화’다. 학생이 틀린 문제를 자동으로 스크랩하고, 같은 난이도와 동일 개념의 AI 기반 유사문제를 즉시 제공함으로써 기존의 수기 오답노트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인 학습 루틴을 만들어 준다.


학원 관계자들도 학습 관리가 편리해지고, 학생들은 반복 학습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그룹 스터디 기능을 통해 친구나 학원 동료와 필기 내용과 문제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 협업 기반 학습에도 최적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6년, AI 문제생성 엔진 정식 출시…개인 맞춤형 모의고사 시대 연다


뉴런소프트는 현재 자체 개발 중인 AI 문제 생성 엔진과 유사문제 생성 엔진을 2026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원·출판사가 높은 비용과 시간이 투입되던 모의고사 제작 구조를 효율적으로 개선해주며, 장기적으로는 학생 개인의 수준과 취약 개념을 완전히 반영한 맞춤형 모의고사 자동 생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뉴런소프트 관계자는 “AI 기반 학습 도구가 단순 편의 기능을 넘어, 학생의 학습 방식 자체를 혁신하는 시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뉴런소프트는 전통적인 문제풀이·오답관리 방식의 비효율성을 AI로 해결하며, 학원·출판사·학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가치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패스노트의 급속한 성장과 AI 학습엔진 기술력이 결합되면서, 뉴런소프트가 향후 학습 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에듀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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