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른에 최근 새로 영입된 (왼쪽부터)홍승진 외국변호사, 진혜인 변호사. (사진=법무법인 바른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법무법인 바른이 입법·규제 분야 홍승진 외국변호사와 금융 분야 진혜인 변호사(변호사시험 5회)를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홍 외국변호사는 1991년 행정고시 합격 후 법제처와 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회에서 30여년간 법령 심사, 입법지원, 국제협력 업무를 담당했다.
최근 14년간은 법무법인 광장에서 국내외 주요 기업과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법제컨설팅을 수행했다.
그는 기업 규제대응, 외국인투자, 국회 및 지방자치단체 입법자문 등에서 소송 전 사전 권리구제에 특화된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바른은 홍 외국변호사 영입으로 이영희 대표변호사, 국회 법제실장 출신 이용준 고문과 함께 입법컨설팅 역량을 대폭 강화하게 됐다.
바른은 태평양, 율촌, 다올자산운용, 덴톤스리를 거친 부동산·외국인투자·프로젝트파이낸스(PF) 전문가 진 변호사도 영입했다.
그는 크로스보더 거래와 대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에서 투자구조 설계부터 인허가, 분쟁 대응까지 전 과정을 다뤄왔다.
2021~2022년 자산운용사 대체투자팀에서 펀드 모집·운용과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직접 수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복합개발, 글로벌 기업의 국내 진출, 해외 에너지 프로젝트, PE·VC 펀드 및 스타트업 투자 등에서 폭넓은 자문 경력을 쌓았다.
김도형 바른 대표변호사는 "새 정부 들어 각종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고객들에게 실질적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며 "전문 영역별로 검증된 전문가를 지속 영입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