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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세대를 잇는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태림’
  • 백지나 기자
  • 등록 2025-12-16 10: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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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수의 사회참여형 창업으로 지역·세대 연결하는 참여형 공연 콘텐츠 주목


[e-뉴스 25=백지나 기자] 문화콘텐츠 전문 기업 '태림'이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대를 잇는 참여형 공연 콘텐츠를 통해 지역 기반 문화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태림'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 콘텐츠를 기획·제작·운영하는 기업으로, 시니어를 포함한 다양한 세대가 직접 참여하는 패션쇼, 문화공연, 콘서트 등 참여형 공연 콘텐츠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복 패션쇼를 비롯해 전통·현대 패션과 공연 요소를 결합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자체 기획하고, 실제 무대 구현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것이 태림만의 핵심 역량이다.


단순한 행사 대행을 넘어, 태림은 콘텐츠의 지속성과 확장성을 고려한 사업 모델을 함께 구축한다. 특히 지역 문화자원과 연계한 마케팅 플랫폼을 운영해 공연·행사 콘텐츠를 지역 상권, 관광, 브랜드 홍보와 연결함으로써 지역 활성화와 상생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기반 문화 콘텐츠의 IP화와 반복 가능한 수익 모델 창출을 주요 사업 아이템으로 삼고 있다.


교수의 사회참여형 창업, 문화로 지역과 사회를 연결하다


태림의 대표는 선문대학교 디스플레이반도체공학과 교수로, 교육과 연구 현장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과 사회를 연결하는 실행 중심의 사회참여형 창업에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연구와 교육을 통해 축적한 기획력과 문제 해결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콘텐츠를 매개로 한 다양한 사회참여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태림은 2025년 5월 창업 이후, 지역 행사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시니어 모델이 참여하는 한복 패션쇼를 기획·운영했으며, 행사 전반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시니어의 문화 참여 확대와 전통문화의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문화 비즈니스


태림의 문화콘텐츠는 시니어 사회참여 확대, 세대 간 연결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중심에 두고 있다. 동시에 참여형 공연 콘텐츠를 사업화하고, 지역 연계 마케팅 플랫폼으로 확장함으로써 경제적 가치 창출이 가능한 문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는 일회성 공연이 아닌, 반복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콘텐츠 구조를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연계 확장성까지 연결하는 전략적 행보


대표는 향후 창업동아리 운영을 통해 후배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실무 중심의 창업 경험을 공유하고, 학생들이 지역과 연계된 문화콘텐츠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문화 생태계 조성을 동시에 도모할 예정이다.


태림은 앞으로도 문화공연·콘서트 콘텐츠의 고도화와 함께, 지역 연계 마케팅 플랫폼을 중심으로 문화 콘텐츠 유통, 브랜딩, 홍보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세대 통합형 문화 콘텐츠를 통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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