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주년 교정의 날을 맞아 법무부가 10월 28일 과천시민회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신용해 교정본부장, 송영삼 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장, 김학술 교정위원중앙협의회장 등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교정공무원, 교정위원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하여 교정공무원들의 헌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회의장이 보내온 축하 메시지가 영상으로 상영되었으며, 수용자 교정 교화와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한 교정위원과 교정공무원 43명에게 국민훈장 동백장, 홍조근정훈장, 국민포장 등이 수여되었다. 특히 이기학 경북북부제2교도소 교정위원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김동현 대구지방교정청장이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념식 중에는 청송 지역 교정공무원 자녀들과의 특별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외에도 교도작업 제품 판매, 드로잉 작품 전시, 국화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법무부는 전국 39개 대학에서 참여한 ‘제2회 교정시설 설계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해 교정시설 혁신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이번 기념식은 법무부 및 교정본부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어 교정공무원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실시간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 법무부는 국민방송(KTV)과 주요 전철역 주변 전자 영상 게시대, 지방자치단체 홍보대를 활용하여 교정행정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다양한 홍보활동도 병행하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헌신하는 교정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도 그 책임과 예우를 다하겠다”고 전하며 교정공무원들과 교정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