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해 전 법무부 교정본부장. (사진=법무법인 태평양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이 신용해 전 법무부 교정본부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용해 고문은 행정고시 제39회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구치소장, 서울동부구치소장, 서울남부구치소장, 안양교도소장 등 일선에서 주요 구치소장 및 교도소장으로 근무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다. 법무부에서도 교정기획과장, 보안정책단장 등 기획 분야의 주요 보직을 맡는 등 교정정책 분야에서 탁월한 기획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2021년에는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을 수여 받았다.
신 고문은 2022년 9월부터 지난 5월까지 2년 9개월간 제10대 법무부 교정본부장을 역임했다. ‘역대 최장수 교정본부장’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신 고문은 교정본부장 재직 중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할 정도로 형사 및 교정 정책 분야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그는 수용자 처우 개선 및 교정교화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수용자 인권 신장과 사회복귀 제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신 고문은 태평양 형사그룹에서 기업형사, 컴플라이언스, 정부·국회대응 등 자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태평양 형사그룹을 총괄하는 정수봉 대표변호사는 “신용해 고문의 합류로 태평양 형사그룹이 한층 더 완성도 높은 진용을 갖추게 됐다”며 “탄탄한 기존 맨파워와 신 고문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가 더해져 고객들에게 더욱 종합적이고 통찰력 있는 솔루션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