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원산자연휴양림 선녀담. (사진=산림청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물놀이는 물론 레포츠 시설, 목공예 등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 10선'을 소개했다.
◇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강화자연휴양림(사립)은 짚라인, 포레스트 어드벤처, 고카트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산림레포츠시설을 체험할 수 있으며, 강화도에 위치하고 있어 동막해수욕장, 석모도 해상관광지 등 해양 관광과도 연계해 즐길 수 있다.
◇ 경기도 가평군의 유명산자연휴양림(국립)은 맑고 차가운 계곡물이 1년 내내 유지되며 자생식물원, 산책로, 산림복합체험관 등도 이용할 수 있어 여름철 많은 피서객이 방문하는 관광명소이다.
◇ 강원도 춘천시의 집다리골자연휴양림(공립)은 화악산에서 발원한 지암계곡을 품고 있어 한여름에도 추위를 느낄 정도로 사계절 내내 맑고 시원한 계곡물로 유명하다.
◇ 원주시의 피노키오자연휴양림(사립)은 숲놀이터, 물놀이장은 물론 한방치유프로그램, 파충류 카페 등 이색적인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 충북 옥천군의 장령산자연휴양림(공립)은 금천계곡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물놀이 명소로 계곡을 따라 조성된 치유숲길에서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심신을 달랠 수 있다.
◇ 충남 금산군의 남이자연휴양림(공립)은 선야봉 아래로 흐르는 차가운 계곡물과 함께 생태숲학습관, 목재문화체험장, 하늘다리, 하늘슬라이드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다.
◇ 전북 진안군의 운장산자연휴양림(국립)은 해발 1100m의 고산지대에 자리잡고 있으며 맑고 투명한 갈거계곡과 아름다운 기암괴석, 시원한 폭포가 어우러져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 전라남도 보성군의 제암산자연휴양림(공립)은 섬진강 발원의 차가운 계곡물과 함께 물놀이장, 곰썰매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 경북 영천시의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공립)은 국내 최초로 산림욕과 승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휴양지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승마체험이 가능하며 너른 잔디밭과 놀이터, 물놀이장이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 경남 거창군의 금원산자연휴양림(공립)은 유안청 계곡과 폭포가 있으며, 국내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한 생태수목원과 국내에서 단일바위로는 가장 큰 문바위 등이 있어 물놀이와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시원한 계곡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자연휴양림은 무더위를 피하고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며 "많은 국민이 가까운 자연휴양림을 찾아 건강하고 시원한 휴가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