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에미상 후보 지명에 불발됐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올해 미국 최고 권위의 방송 시상식인 에미상 후보에 지명되지 못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의 제77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 후보 발표에서 '오징어 게임'은 드라마 작품상 등 주요 부문 후보 명단에 들지 못했다.
3년 전인 2022년 '오징어 게임'은 처음 공개된 시즌1로 에미상 작품상과 감독·각본상, 남우주연상, 남우·여우조연상 등 14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된 바 있다.
당시 '오징어 게임'은 에미상에 출품된 역대 외국어 드라마 중 최다 부문 후보 지명 기록을 썼다.
그 해 시상식에서는 감독상(황동혁)과 남우주연상(이정재), 게스트상(이유미), 시각효과상, 스턴트퍼포먼스상, 프로덕션디자인상 등 6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에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 3’은 내년 시상식에 출품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