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 김영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시 서초구 소재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중앙지부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등 취약계층 무료 법률구조 지원을 위해 후원금 17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1997년부터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법률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지금까지 총 493억원을 지원해 약 35만명의 법률업무를 지원했으며, 기초생활수급자·결혼이민자 등 다양한 계층에 법률상담과 소송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신한은행은 2023년부터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구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총 8734명에게 법률상담을, 1203명의 피해자에게는 실질적인 법률구조 서비스를 제공했다. 전세사기특별법이 2년 연장됨에 따라 올해에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법률지원은 금융기관의 중요한 공적 역할 중 하나다”며 “앞으로도 대한법률구조공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법률 사각지대 해소 및 사회적 상생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