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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간 승용차를 공유하는 혁신 모빌리티 플랫폼 ‘바카르’
  • 백지나 기자
  • 등록 2025-07-23 10:15:53
  • 수정 2025-07-23 12: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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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카르, "일상에서 여행까지, 새로운 이동의 패러다임을 만든다"
  •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카쉐어링 플랫폼... 카쉐어링 시장 선도


[e-뉴스 25=백지나 기자] 


'30대 김 모씨는 결혼 후 임신을 하고 멀미, 입덧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운전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출산 후 육아하느라 정신없다 보니 1년이 넘도록 운행하지 않은 차가 주차장에 방치되어 있어서 골칫거리다.'


주차장에서 잠만 자던 내 차를 가지고 카테크를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 차주는 본인이 차를 사용하지 않을 때 대여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이용자는 차를 렌트하기 위해 멀리 가지 않아도 내 아파트 주차장에서 내 이웃의 다양한 차를 최대 50% 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할 수 있다.


경기도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모빌리티 스타트업 ‘바카르(VACAR)’가 국내 카쉐어링 시장의 지형을 바꾸고 있다.


바카르는 기존의 B2C 기반 카쉐어링(쏘카, 그린카 등)과 달리, 차량 소유자와 이용자를 직접 연결하는 P2P(개인 간) 공유 플랫폼이다. 2022년 캠핑카 공유 서비스로 업계를 선도한 바카르는 2025년 승용차 공유 서비스까지 국토교통부의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승인을 받으며 사업 영역을 넓혔다.


현재 바카르는 캠핑카 80대, 승용차 20대를 운영하며 경기도와 서울·부산·경남 일대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소유에서 공유로'라는 철학 아래, 고비용의 차량 소유 부담을 덜고 더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진심 민종환 대표. (사진=바카르 제공)


민종환 대표는 “바카르는 단순한 카쉐어링을 넘어 여행지와 도심을 아우르는 맞춤형 이동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인천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장해 더 많은 고객들이 바카르를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카르는 현재 앱(App) 신규 가입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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