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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가결
  • 백지나 기자
  • 등록 2025-07-24 15: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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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석 264명…찬성 206명, 반대 49명, 기권 9명

▲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재정 국회 헌법재판소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에게 선서문을 제출하러 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뉴스 25=백지나 기자]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264표 중 찬성 206표, 반대 49표, 기권 9표로 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앞서 지난 21일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뒤 전날 전체회의서 여야 합의로 심사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국회 동의를 얻어 대통령이 임명하는 헌법재판소장은 재판관 임기 6년 중 남은 기간 동안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1966년생인 김 후보자는 대전 출신으로 대전 보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대학을 나왔다. 1994년 판사로 임용돼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법 민사1수석부장판사를 지냈다. 2018년 문재인 정부 때 김명수 대법원장 체제에서 대법관에 임명됐고, 대법관 임기 6년 가운데 2년 8개월 동안 법원행정처장을 맡은 바 있다.


김 후보자는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이후 12년만에 나온 대법관 출신 헌재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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