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와 SK오앤에스 엔지니어가 경기도 화성시에서 통신장비를 점검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SK텔레콤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8월 말까지 이동통신 품질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고 30일 밝혔다.
SKT는 올여름 이동통신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공항, 기차역, 버스 터미널, 주요 관광지,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의 용량 증설을 완료했다.
전국 고속도로 상습 정체 구간과 해수욕장, 휴양림, 리조트, 캠핑장 등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되는 장소에 대한 통신 인프라 점검도 마쳤다.
특히 데이터 사용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8월 1∼2주 차에는 보다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여행객 증가에 따른 로밍 품질 관리도 강화한다. SKT는 트래픽 집중이 예상되는 주요 국가에 대해서는 현지 중계 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추가 용량을 사전 확보했다.
윤형식 SKT 인프라운용본부장은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끊김이 없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