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완주 제18대 언론중재위원장. (사진=언론중재위원회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신임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장으로 최완주 변호사가 선출됐다.
언론중재위원회는 지난 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위원 총회를 열고 최완주 변호사를 제18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언론중재위원장 임기는 3년이다. 지난해 8월 이석형 위원장 임기 만료 이후 후임 인사가 이뤄지지 않으며 언론중재위원장은 1년3개월간 공석이었다.
최완주 신임 언론중재위원장은 예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행정법원장, 서울고등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법무법인 케이앤씨의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완주 신임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분쟁조정기구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언론중재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단단한 독립성을 갖추고,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해 제도적, 정책적 기반을 탄탄히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위원총회에선 부위원장으로 이춘발 위원(서울제6중재부, 전 한국기자협회장)과 신옥주 위원(전북중재부,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또한 선출됐다.
운영위원은 △최완주(위원장)△신옥주(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윤재남(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김민호(전 대한변호사협회 제1공보이사) △채인택(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찬석(청주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원용기(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이상이(전 MBC 심의실 심의위원) △최우식(법무법인 랜드마크 대표변호사) 등 9인이다.
시정권고위원은 △최완주(위원장) △이춘발(전 한국기자협회장) △장창국(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박의준(전 중앙일보·JTBC 전무) △배정근(고려대 미디어대학원 특임 교수) △송대근(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채휘진(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등 7인으로 구성됐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17일 임기가 만료된 중재위원들 후임으로 18명의 신임 위원들을 위촉한 바 있다. 신임 중재위원 전원 명단은 아래와 같다.
△조지훈(법무법인 다산 변호사)
△김홍태(전 연합뉴스TV 보도본부장)
△김봉선(전 경향신문 전무이사)
△최완주(법무법인 케이앤씨 대표변호사)
△이춘발(전 한국기자협회 회장)
△권수빈(한국지방세연구원 쟁송사무부 변호사)
△이원호(전 JTBC 방송정책실장)
△소제인(법무법인 세한 변호사)
△이지원(법무법인 시우 파트너 변호사)
△임성우(법무법인 삼일 구성원 변호사)
△김성의(광주 전남언론포럼 이사장)
△송인덕(한국소통학회 회장)
△박용우(법무법인 동인 대표변호사)
△김현준(전 연합뉴스 상무이사)
△신옥주(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미혜(법무법인 믿음 대표변호사)
△최우식(법무법인 랜드마크 대표변호사)
△고경준(법무법인 승민 대표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