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패딧, 스케치만으로 CAD·작업지시서 자동 생성… AI 패션테크 선도 기업으로 부상
  • 백지나 기자
  • 등록 2025-12-04 14:38:33
  • 수정 2025-12-05 13:06:28
기사수정
  • AI 기반 패턴 자동화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 마련
  • 패션 제조 DX 플랫폼 ‘Faddit’, 공급 계약 확대하며 시장 검증 완료
  • 패션 업계의 제조 혁신을 이끄는 스타트업으로 부상


[e-뉴스 25=백지나 기자] AI 패션테크 기업 '㈜패딧(Faddit)'이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투자 프로그램 ‘TIPS(팁스)’에 최종 선정되고, CNT테크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그라운드시소, 설아래 등 대형 패션 브랜드와의 공급 계약 체결로 기술 상용화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패딧'은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의류 도식화 → CAD 패턴 → 작업지시서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국내 대표 AI 패션테크 스타트업이다. 자체 보유한 '벡터 기반 패턴 자동 생성 알고리즘(특허)'과 Vision AI 모델을 활용해 의류 제조 공정의 시간·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패딧의 핵심 서비스 ‘AI 기반 의류 CAD 자동화 및 글로벌 작업지시서 통합 플랫폼(Faddit)’은 스케치만 입력하면 CAD 패턴과 다국어 작업지시서를 자동 생성해주는 혁신 플랫폼이다. 대규모 도식화·패턴 데이터와 자체 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3~7일 소요되던 패턴 제작 기간을 단 하루 이하로 단축하며 글로벌 브랜드와 제조공장을 연결하는 디지털 생산 체계(DX) 구축을 현실화했다.


'패딧'은 동대문 제조 생태계를 기반으로 국내 패션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동고리 사업, 경희크리에이터 운영 성과를 토대로 실제 현장에서의 활용 사례를 증폭시키며 AI 제조 자동화의 실질적 효용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TIPS 최종 선정은 패딧의 AI 패션 제조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이 정부 기술창업 프로그램에서 공식 인정받은 결과이며, CNT테크의 시드 투자 유치는 기술적 차별성과 성장 전망을 바탕으로 초기 자본을 확보해 사업 가속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


또한 그라운드시소·설아래 등 대형 브랜드와의 공급 계약 체결은 패딧의 기술이 시장에서 검증되어 상용화 단계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패딧 관계자는 “패션 제조 전 과정의 AI 자동화를 통해 국내 산업의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제조 기반을 혁신하는 서비스로 성장하겠다”며 “TIPS를 기반으로 글로벌 SaaS 확대와 AI 패션 제조 인프라 구축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TAG
0
대한민국 법원
국민 신문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