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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진술 회유·검사실 술 반입’ 김성태 검찰 출석
  • 김지안
  • 등록 2026-01-20 20: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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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첫 조사…안부수 매수·이화영 회유 부인

▲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이 8일 오전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진술 회유 의혹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수사 과정에서 검찰청에 술과 안주류를 반입하고 진술 회유까지 했다는 의혹의 당사자인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20일 서울고등검찰청 2차 조사에 출석했다.


김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7분쯤 서울고검에 도착해 진술 회유 의혹 관련 질문을 받자 "조사 잘 받겠다"는 짧은 답변만 하고 곧장 조사실로 향했다.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태스크포스(TF)는 지난 8일에도 김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TF는 수원지검 수사팀이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회유하기 위해 조사실에 연어회와 소주를 반입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검찰은 쌍방울 측이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장에게 금전적 지원을 제공하고 그의 진술 번복을 유도한 것 아닌지도 함께 살피고 있다.


TF는 지난달 안 회장과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 박 모 전 쌍방울 이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신병확보에는 실패했다.


TF는 지난 6일 의혹의 핵심 인물인 방 전 부회장을, 지난 7일 수원지검 조사실에 술을 반입하고 이를 법인카드로 계산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 박 모 전 쌍방울 이사를 각각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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