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독픽 AI 체험존에서 LG유플러스 모델이 유독픽 AI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LG유플러스가 다양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결합해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AI 결합형 구독 서비스 '유독픽(Pick) AI'를 오는 22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유독픽 AI'는 고객이 원하는 AI 서비스를 조합해 매달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상품이다.

LG유플러스는 유독픽 AI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화형 검색 AI인 ‘라이너’, 특화 AI 서비스인 ‘캔바’와 협업했다. 

‘라이너’는 학술·논문 등을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검색 결과를 알려주는 AI 검색 도구로, 1100만명 이상의 글로벌 누적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캔바’는 누구나 전문가처럼 디자인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AI 서비스로, 전세계 1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고객은 챗봇 형태로 답변을 받을 수 있는 대화형 검색 AI 3종(라이너·펠로·우수AI)과 디자인·학습·편집 등에 특화된 AI 서비스 7종(캔바·키네마스터·플랭·코멘토·러니·과학동아AiR·수학대왕)에서 각각 1종씩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캔바는 펠로와 우수AI 선택 시 이용이 불가하다.

매월 라이너와 캔바를 이용할 수 있는 ‘고정형’ 상품도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다양한 AI 서비스 제공사업자와 협업해 유독픽 AI를 통해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하고,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기존 AI 서비스 이용 고객들이 느낀 비용 부담과 번거로운 서비스 해지 절차 등을 개선했다"면서 "유독픽 AI를 통해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사용성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