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뉴스 25=백지나 기자] 프롭테크 스타트업 낭만아지트는 IBK 기업은행이 주관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IBK 창공 UNIST 캠프’의 2025년 하반기 혁신창업기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IBK창공’은 전국 7개 거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창업기업을 선정해, △IBK금융그룹의 투자 및 금융 연계 지원 △IR 컨설팅 및 데모데이 참여 △전문 멘토링 △지식재산, 세무, 법률 등 실무 자문 △국내외 판로 및 마케팅 지원 등 폭넓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낭만아지트의 서비스 ‘머뭄(mumum)’은 부동산 특화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미래 매물 추천, 현재 매물 추천, 부동산 상담, 매물 위험도 분석 등 종합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부동산 플랫폼이다. 단순 매물 탐색을 넘어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 경험을 돕는 서비스로, 현재 국내 주요 부동산 기업과 협력해 서비스 범위를 확장 중이다.
낭만아지트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IBK기업은행의 네트워크와 전문 액셀러레이팅을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 및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는 8월부터 머뭄의 매물 추천 서비스를 시작하며, IBK창공의 투자 및 사업화 지원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IBK창공 부산 운영사인 시리즈벤처스는 “이번 하반기 IBK창공 UNIST 캠프 7기에는 IT기술 기반의 혁신창업기업들이 다수 선정되었지만, 낭만아지트는 오프라인과 아날로그 중심의 기존 부동산 시장에서, AI 기술을 접목해 ‘부동산 3세대 시장’을 열겠다는 비전이 특히 주목받았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프롭테크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낭만아지트는 “이번 IBK창공 선정을 통해 머뭄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동산 시장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더 많은 소비자가 쉽고 안전하게 주거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낭만아지트는 이번 IBK창공 선정을 비롯해 ▲2025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업 선정, ▲범정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 등 다양한 공공기관 지원사업에서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빠르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