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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하자관리 분야 AI 솔루션 ‘채들’, 대형 건설사들과 함께 현장 '혁신' 이끈다
  • 백지나 기자
  • 등록 2025-07-28 00:08:03
  • 수정 2025-07-28 18: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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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회사 이음, ‘AI채커’ 런칭 통해 호반건설 등 주요 건설사 현장에 자동화 기술 적용 확대


[e-뉴스 25=백지나 기자] 스마트 건설 솔루션 기업 '이음'이 개발한 하자관리 플랫폼 ‘채들(Chaedle)’이 국내 주요 건설사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음'은 AI 기반 하자관리 기술을 상용화한 기업으로, 하자 내용을 자동으로 판별하고 분류하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입주자·건설사·협력업체 간의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해소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하자 처리의 속도와 정확도를 크게 개선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


'채들'은 공동주택 하자관리 분야에서 AI 기술을 결합한 전문 솔루션으로, 하자 접수부터 판별, 처리까지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하자 대응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채들 솔루션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제공되어 별도의 설치나 초기 구축 비용 없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현장에 적용 가능한 확장성과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최근 이음은 AI 기반 자동 하자 판별 기능 ‘AI채커’를 새롭게 런칭, 이를 호반건설 등 주요 건설사의 실제 현장에 적용하며 기술력과 안정성을 입증하고 있다. 


'AI채커'는 기존의 수작업 기반 검수 방식에서 발생하던 오류와 시간 소모를 줄이고, 적은 인력으로도 높은 정확도와 빠른 대응을 가능케 해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채들은 전국 각지에 분산된 건설 현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관리자용 웹 대시보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협력업체 전용 앱인 ‘채들크루’를 통해 현장 작업자들이 모바일로 실시간 확인 및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하자 대응의 실시간성, 책임 분배, 일정 관리 등에서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음은 현재 AI 기술을 결합한 AR을 이용한 하자 접수 기능의 업데이트도 준비 중이며, 향후 다양한 생활 밀착형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하자관리 솔루션을 넘어서는 스마트 주거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기술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다.


주식회사 이음 관계자는 "'건설 이후의 주거 경험을 기술로 혁신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AI기술력과 현장 밀착 전략을 앞세워 국내 시장은 물론 베트남 등 글로벌 주거 시장으로의 진출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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