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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앤컴퍼니,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으로 '국가대표 AI' 선정
  • 백지나 기자
  • 등록 2025-08-05 18: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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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앤컴퍼니, '국가대표 AI' 개발 정예팀에 합류

▲ 로앤컴퍼니 CI. (사진=로앤컴퍼니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리걸테크 기업 로앤컴퍼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업스테이지가 주관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해 5개 정예팀에 선발됐다고 5일 밝혔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소버린 AI 구축을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국가대표 AI’를 선발하는 사업이다. 총 15개의 컨소시엄이 신청한 사업에서 서류평가를 거쳐 10개 팀이 선발됐고, 발표평가 끝에 지난 4일 총 5개 팀이 선정됐다.


로앤컴퍼니가 참여한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은 ‘솔라 WBL(월드 베스트 거대언어모델)’ 개발을 통해 법률, 제조, 국방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AI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은 로앤컴퍼니를 포함해 총 13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로앤컴퍼니는 국제 표준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모델 확산 부분에서 법률 영역 AI 기술 실증 등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 특화 설루션 개발을 맡는다.


로앤컴퍼니는 지난해 업스테이지와 법률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파운데이션 모델인 ‘솔라 리걸(Solar-Legal)’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 법률 보조 서비스 확산 사업 신규과제’에서도 업스테이지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도 했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유일한 스타트업 정예팀으로서 국제 기술 경쟁력을 갖춘 뛰어난 기업들과 미래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한 의미 있는 출발을 함께 하게 돼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법률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을 마음껏 발휘해 국가대표 AI 모델 개발과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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