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찰 로고. (사진=연합뉴스)
[e-뉴스 25=백지나 기자] 신생아를 낳은 뒤 유기한 베트남 유학생과 이를 도운 친구가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지난 19일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살해 혐의를 받는 A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A 씨의 출산을 도운 베트남 유학생 B 씨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A 씨는 지난 14일 오후 6시 30분쯤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 인근 건물에서 아기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서 A 씨의 출산을 도왔던 B 씨도 아동학대살해 혐의를 받았으나 경찰은 B 씨의 혐의를 아동학대치사로 변경해 불구속 송치했다.
당시 경찰은 "종이봉투에 신생아가 버려져 있다"는 취지의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아기는 끝내 숨졌다.
두 사람은 동국대에 어학연수를 온 베트남 유학생으로, A씨는 임신한 상태로 지난 12일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